두고 와
PylatMozo
두고 와 歌词
두고와 다 아는 듯한
두고와 함부로 던진
그 말 그 말
두고와 너와 모두가
같을 거라는 성급한
네 맘 네 맘
사람은 사람 때문에 죽고
사람 때문에 살아가
야 난 살인과 섹스의 결론을
말한 게 아냐 임마
여러 사람과 손발이
엉키는 사이
자연스레 젖어든 것들이
상철 키워 놔
적당히 타령 해 공감대
네 행복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더 찾아 네 성감대
넌 나와 별 차이 없단 말
꽤 느낌있게 반짝여
조만간 무기력만 남아
주위에 많잖어
너의 맘은 너의 핏줄도
이해 못해
나도 니 맘 갖고 꽤 사기쳤고
이젠 no thanks
나도 너와 같은 일
있었어 별 거 아냐
이딴 말에 이미 길들여졌다면
병원 가봐
우린 똑같은 사람
경험이 많이 겹쳐
동시에 또 다른 사람
생각은 달리 덮여
공감도 과하면 폭력
모두 그리 사니까
자신이 아픈 건
백날 맞아도 몰라
두고와 다 아는 듯한
두고와 함부로 던진
그 말 그 말
들고 가 다 나를 위한
그런 새카만 거짓말
그만 그만
우리네 삶은 비슷하니까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돼
우린 공감에 영혼 팔고 사니
경청하려 해
복사된 인생 플랜을 받고
바로 예습해
나 지금 시체의 하룰 봤어
oh 나도 예습했네
심장이 약해서
난 저런 풍경은 잘 못 봐
언제부터 사람 많은
술자릴 잘 못 가
너넨 자부심을 다 팔아
자존심을 쌓아
내 자부심도 깎을
거기서 난 웃지 못하지
내 삶이 남들과의
공감대가 적어서 다행이야
덕분에 내 흐름 타는 데
최선 다해 난
외롭고 캄캄한 하룰 살아도
괜찮아 죽음을 예습하는
산 사람은 아니라서
존중은 딴 게 아냐
걔가 너한테 자기 사는 걸
편히 말하게 하는
그런 거지 니 얼굴
달아오른 빨간 게
기분 좋은 술기운
탓이기만을 바랄게
두고와 다 아는 듯한
두고와 함부로 던진
그 말 그 말
두고와 너와 모두가
같을 거라는 성급한
네 맘 네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