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韓東根
쓰다 歌詞
그대가 뭐라고
이 마음이 대체 뭐라고
난 놓지도 또 잡지도 못하고 있어
눈물에 잠겨서
일렁이는 밤의 불빛들
그 사이로 별이 되어 떠가는
그대를 보며
멀어지다가 작아지다가
보이지도 않을까봐 난
숨을 고르고 가슴을 치다
눈물이 나도
삼킨 그대라는 그 말 참
쓰다
그래도 괜찮아
글썽이는 마음이지만
이미 그대 스며있는 나라서
버틸 수 있어
멀어지다가 작아지다가
보이지도 않을까봐 난
숨을 고르고 가슴을 치다
눈물이 나도
삼킨 그대라는 그 말 참
쓰다
그대에게 가는 길을 몰라도
어쩌면 다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그대라도
멀어진다고 작아진다고
사라지진 않을테니까
그대가 있어 숨쉬는 나는
다시 한번 더
삼킨 그대라는 그 말 참
쓰다
삼킨 그대라는 그 말 참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