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만드는 것
NUZ
어둠이 만드는 것 歌詞
어둠은 가끔은
서롤 상처 입히고
숨겨왔던 말들을
쉽게 던져버리네
어둠이 머뭇거려
잠긴 생각이 입술에 녹아
나의 귀에 담긴 말이
자꾸 일렁거리네
지친 발자국을 딛어
여린 내 얼굴을 쓸어주오
시린 내 어깨를 덮어
깊은 내 마음을 건네주오
지친 발자국을 딛어
여린 내 얼굴을 쓸어주오
시린 내 어깨를 덮어
깊은 내 마음을 건네주오
어둠은 넓고 좁음도 없이
날 사로잡네
내 몸은 작은 형태도 없이
다 사라졌네
저 나뭇잎이 지워져
옅은 향기가 무뎌져
이 바람이 날 지나쳐
너의 이름도 가려져
지친 발자국을 딛어
여린 내 얼굴을 쓸어주오
시린 내 어깨를 덮어
깊은 내 마음을 건네주오
지친 발자국을 딛어
여린 내 얼굴을 쓸어주오
시린 내 어깨를 덮어
깊은 내 마음을 건네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