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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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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막 떠다니는 느낌
앞이 어딘지를 알 수 없지
길을 잃은 아이가 된듯이
이건 마치 사랑에 배신 당한듯한 느낌
혼자인게 불쾌한 그 느낌
이제 나는 더이상 못웃지
조용한 방
나 혼자만
아무 생각
하지않아
눈을 감아
앞은 깜깜
아무도 날
찾지말아
너는 내가
그렇게나
미운걸까
싫은걸까
너는 내가
그렇게나
대체 뭐가
그리 맘에 들지않아
허공에다 소리쳐
혼자 발버둥쳐
나는 또 헛디뎌
넘어진 날 두고
넌 자꾸 어딜 그리 가 넌 내가 안보여
곧 해가 저물어
난 앞이 안보여
왠지 모르게 막 떠다니는 느낌
앞이 어딘지를 알 수 없지
길을 잃은 아이가 된듯이
이건 마치 사랑에 배신 당한듯한 느낌
혼자인게 불쾌한 그 느낌
이제 나는 더이상 못웃지
혼자 버려진 기분
죄인이 돼버린듯
조각이 나버린 꿈
그저 나의 일일뿐
네 아무 관심 없는 눈
안에 난 또 빠진듯
허우적대 가쁜 숨
이쯤에서 나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