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담아
HYUNKI
너를 담아 歌词
눈망울이 밝게 빛나던
유난히 고요했던 그 겨울밤
어색한 기류가 나쁘지 않게
흘러가던 선선한 밤공기
초승달같이 올라간 입꼬리에
미소를 머금은 너의 두 눈동자에
내 마음은 어쩌지 못하고
널 담아 버렸어
네 손을 꼭 잡고 싶어졌어
조용한 이 거리 너와 나뿐이야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내일을 말하고 있어
나의 말들로는 표현 못 할 이 벅찬
설레임들을 어떻게
숨겨 볼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시작된 마음인지
언젠가부터 자꾸 너만 보여서
내 마음은 어쩌지 못하고
널 담아버렸어
네 손을 꼭 잡고 싶어졌어
네가 너무 좋아 나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