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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기니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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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알지 너와 내가 만났던 날
우린 세상에서
마치 둘만 살고 있는 사람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아무런 준비조차 없이
시작하게 됐지 끝도 없이
10월 8일
내 마음 한편에
조금씩 자라고 있던
우리에 대한 작은 불만들이
너와 날 처음으로
멀어지게 만들었고 난 겁이 났어
이건 내게
별게 아닌 이야기가 아니야
잊지 못해 적어둔 너와 나의
좋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던 이야기들
계속 간직하고
이어가고 싶었지만
매일 같이 변해가는
너와 내 모습에 또
섣불리 시작했던 우리로썬
이별하는 게 그나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다시 볼 수 있다면
1월 20일
우린 결국 헤어졌어
누구의 잘못도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어
결국 우린 이렇게 끝이 난 거고
꿈만 같았던 어제완 달리
10월 8일
내 마음 한편에
조금씩 자라고 있던
우리에 대한 작은 불만들이
너와 날 처음으로
멀어지게 만들었고 난 겁이 났어
이건 내게
별게 아닌 이야기가 아니야
잊지 못해 적어둔 너와 나의
좋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던 이야기들
계속 간직하고
이어가고 싶었지만
매일 같이 변해가는
너와 내 모습에 또
섣불리 시작했던 우리로썬
이별하는 게 그나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다시 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