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김사월
새 歌词
우린 서로를 참을 수 없어
여기까지 외면했지
길거리 바닥에 붙어
차마 볼 수 없는 더러움처럼
난 네게서 자유롭고 싶어
널 이해하려 들었지만
너무 쉬운 말도 난 이해 못 해
내가 누굴 이해할까
도망치는 건 이미 수준급
너와 함께 할 아침이 싫지만
오늘도 널 따돌리는데
실패하고 네 품에 안겨 잠들겠지
넌 내가 가는 곳은
어디라도 따라오며 증명했지
꿈속이라도
아침이 와도
알 수 없는 두려움처럼
이제 너 그만 만나고 싶어
널 위로하려 들었지만
내 노래조차
날 위로 못해
내가 누굴 위로할까
도망치는 건 이미 수준급
너와 함께 할 아침이 싫지만
오늘도 널 따돌리는데
실패하고 네 품에 안겨 잠들겠지
도망치는 건 이미 수준급
너와 함께 할 아침이 싫지만
오늘도 널 따돌리는데
실패하고 네 품에 안겨 잠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