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e
Sleek JeezyFlema
#smoke 歌词
잠에서 깬 내 머리맡에 말보로 red
습관처럼 또 손이 가네 물도 안 마신 채
그대로 puff that 말 그대로 텁텁해 이 느낌
When I was little kid 똑같은 폼으로 피는 지금
그땐 훔치거나 가짜 민증 대부분 알고 있지
겉멋으로 피던 담배가 이젠 일부분이지
햇수로 8년째 이건 아마 안 변하겠지
전 여친도 포기했던 내 고집이 어디 가겠니
20살 땐 담배 두갑 커피숍
이면 첫차가 뜰 때까진 아무 걱정 없었고
다시 떨어지는 담배갑을 보고 있자면
그게 내 미래인 거 같아 돗대같이 피말려
14살의 헤비 스모컨 이젠 군대 앞둔 청춘
흡연자가 설 곳 없는 거리 시스템 앞에 fuxk you
매캐한 냄새는 내겐 도피같아
이건 Hiphop이니까 fuxk smoke till i die
잠에서 깬 내 머리맡에 언제나 내 aqua 5
일어나서 시계를 봤네 자꾸만 봐
점심 먹을 시간도 꽤나 지난 오후에
기상한 뒤 늦게 잠든 어젯밤을 난 또 후회 하곤 하지
내 손에 있는 아이폰 내려 놓고서
공복에 담배 한대 피러 가지 무조건
회사들 사이 자리잡은 내 studio
전에 부천에 있던 내 작업실과는 또
달라 고삐리들이 막 허세 부리고
시끄러운 곳이 아니라 회사원들이 많은 곳
작업실 앞엔 점심먹고 나서 담배를 피는
회사원들이 많아 만끽하네 휴식을 나도
그런 그들을 보면서 한대 펴
아빠 돈으로 피는 담배는 더욱 더 해로워
난 그래서 한가치만 더 필려다
참았어 근데 어차피 아마 난 smoke till i die
어른이 되고 싶었지 근데 생각보다는 꽤
시간이 빠른 것 같아 눈 뜨고 나니 스물셋
학교 화장실에 숨어 피던 담배가 이젠
우리 엄마 조차 별말없이 지나가네 모든게
새로울 것만 같았던 첫발을 내민게 벌써
세장의 달력이 넘어갔고 아직 이룬게 없어
나이 어린게 무기가 되는 시간은 점점
짧아져만 가는데 어릴 때랑 다른게 없어
큰돈을 벌 것만 같았던 내 음악은 알고보니
별게 없었고 난 다시 mic 앞에서 뱉어보지
Makin' bars makin' beats 돈이 되어가지만
내 욕심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
다시 앉은 건반 앞에 말보로 red
멋 따윈 신경쓰지 않지 그냥 아무렇게나
손에 쥔 담배 한가치 내겐 도피같아
그냥 못 지나가지 그래 smoke till I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