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Parasol
미끼 歌詞
살이까맣게타버린
여름날이지나고
사람살긴시끄런
동네를지나가다가
전봇대에발이묶인
한여자를발견하고
그녀의곁으로가
어찌된건지물었네
그냥가던길가라고
말을했던
너는지금
춤 을추고있을까
얼마나기뻐하며
날비웃고있을까
가을바람이차네
그렇게말하는
그녀의눈은뭔가떨렸고
당장 그녀의발에묶인
자물쇠를깨부술
적당한물건을찾아
두리번대다내두눈에
벽돌이들어왔네
어두운공사장속에
발을내딛는순간
별이번쩍
흩어지네
여긴대체어딜까
내가왜묶여있나
시간도 알수없는
차가운침대위에
그위에서그위에서그위에서
그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