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과 별
金振浩
폭죽과 별 歌詞
나를터뜨려줄힘있는
사람만기다렸네
하늘위로날아올라
반짝이고나면
사람들이나를쳐다보겠지
소리쳐주겠지
나그기분이좋았고
딱그위치 가좋았어
그러다보니내옆에
별이닿을것같네
별과함께어깨를
나란히하고만싶네
날다시하늘위로
날려줄사람만을찾고
그들손에길들여져버린
폭죽하나로남네
난다시하늘위로떠오르고
사람들은날보고소리지르고
난다시재가되어땅에내리고
사람들은나를밟고떠나가고
하늘 에잠시떠올랐던그순간
별들에게물어봤어
너희들은좋겠다고
계속빛나고있으니
폭죽에게별들이말해줬어
사람들은잊곤한대
계속빛을내고있으면
빛인줄도모른다고
외롭거나누군가
그리운날들이오면
그제서야가끔씩
별들을바라본다고
환호속에반짝이는
커다란폭죽보다
침묵으로빚어진
외로운빛일뿐이야별은
난다시하늘에서내려오고
사람들은날보고끝났다하고
난다시재가되어땅에내리고
사람들은나를밟고떠나가고
별은계속 하늘을빛내겠지
폭죽은흙이돼땅을빛내겠지
하늘과땅그사이에머물던
우리들의모습들을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