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 pat
Risso
pat pat 歌詞
버린다 하나하나씩
채운다 하나하나씩
너의 물건과 너란 존재를
나는 스르르
사랑 따윈 미러볼처럼 잠시 반짝반짝 일뿐
이별 따윈 새빨간 꽃이 금세 시들시들해질 뿐인
너는 미안하다며 울었다
울고 싶었던 건 오히려 난데
다행히 마음을 숨길 수 있는 밤이 되고
애써 토닥토닥하는 노을
토닥토닥하는
이따금 담배 한 모금하는 사람들을 지나가
그 연기 사이로 잠시 담아두는 내 마음을 허용해
너라는 사람의 무게가 그리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너는 미안하다며 울었다
울고 싶었던 건 오히려 난데
다행히 마음을 숨길 수 있는 밤이 되고
애써 토닥
열렬히 열렬히 열렬히 사랑해 봤다 너를
열렬히 식었던 너를
데우고 데우고 또 데워서라도 너와 있고 싶은
사랑스러운 날씨네요 어서 와요
하고 싶던 오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