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樸慧京
여행 歌詞
어느 이른 아침에 난 가방을 들고
무작정 길로 나섰지
어딘지도 모를 이 길의 끝에서
혹시나 너를 잊을까
언젠가는 떠나갈 너란 걸 알기에
차마 붙잡을 순 없었어
하지만 내 마음에
네가 살아 숨을 쉬던 공간은
영원히 비워 둘께
너를 사랑해 너무 사랑해
그 한마디로 나 살 수 있었는데
이젠 잊을래 좋은 기억 모두 지울래
낯선 그 곳에 버려둘래
불어오는 바람이 내 몸을 감싸 와
이대로 나는 행복해
자꾸만 떠오르는 나를 보며
미소짓던 네 모습 아직도 힘든가봐
너를 사랑해 너무 사랑해
그 한마디로 나 살 수 있었는데
이젠 잊을래 좋은 기억 모두 지울래
낯선 그 곳에 버려둘래
너를 사랑해(널 사랑해)
너무 사랑해(정말 사랑해)
그 한마디로 나 살 수 있었는데
이젠 잊을래(다 잊을래)
좋은 기억 모두 지울래
낯선 그 곳에 버려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