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iece

주윌 둘러봐
나도 모르게
너를 찾고 있어
언제부턴지 몰라
슬쩍 물어봐
관심 없는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오늘은 안 온 것 같대
답답한 맘에 하늘만 보잖아
올지도 몰라
난 바래 또 바래
뭔가 모를 느낌이 들어와
제발 난 너여야 만 해
하얀 다리 가는 허리
빛이 나 한 걸음걸음 내디딜 때
하얀 얼굴 빨간 입술
이대로 세상이 멈춘 것 같아
One Piece
샤랄라라 One Piece
One Piece
하늘하늘 One Piece
어떻게 얘기를 해야 되나
밤새 고민했어
혼자 울었다가 웃었다가
영화를 찍고
이 생각 저 생각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이해할 수 있을까
남자 친구와는 헤어졌냐고 물어볼까
헤어졌다면 고백을 하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좋을까
감동받을 말들을 해야
내 맘을 알아줄 수 있을까
가슴이 뛰지 않는 말들은 싹 빼고
내 맘을 숨기고 싶지 않아
어떻게 말해야 좋아
사실은 너와의 만남에
스스로에게 만큼은 솔직해지자고
그래서 남들에게는 쉽게 말하지 못한
자잘한 말들까지 편지에 끄적이고
이젠 정말 고백할까 싶어
아픈 모습 슬픈 모습만큼은
더는 혼자 보고 싶지는 않아
아무렇지 않은 듯 이 정도
고백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Cool 하고 멋지게 말해보는 거야
결국엔 안될 걸 알지만
하얀 다리 가는 허리
빛이 나 한 걸음걸음 내디딜 때
하얀 얼굴 빨간 입술
이대로 세상이 멈춘 것 같아
One Piece
샤랄라라 One Piece
One Piece
하늘하늘 One Piece
누군가와 말 한다는 게
너무 긴장되는 일인지 난 몰랐었어
바보 같은 내 모습이 싫어 나
어쩔 수 없어 나 고백할래
널 좋아한다고
하얀 다리 가는 허리
빛이 나 한 걸음걸음 내디딜 때
하얀 얼굴 빨간 입술
이대로 세상이 멈춘 것 같아
(너 하나만 바라볼게
내겐 너 말곤 필요 없어 girl 내게로)
One Piece
샤랄라라 One Piece
One Piece
하늘하늘 One Piece
One Piece
샤랄라라 One Piece
One Piece
하늘하늘 One Piece
One Piece
샤랄라라 One Pie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