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겨울
정소안
마지막 겨울 歌詞
이대로 나를 지나쳐 가
미안한 표정도 하지 마
내가 바라던 그런 사람
그댄 아니었잖아
흔하디흔한 이별의 말
이미 다 알고 있잖아
제발 더 이상 비겁하지 마
어두운 밤 혼자 골목길을 지나갈 때도
너무 힘들어 누군가의 손이 필요해도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너와
나, 너무 외로워
세차게 부는 겨울은 따가운 바늘 같고
아무리 찔러도 뾰족한 정답은 없었고
너무 서두른듯해 뒤돌아 봐도 그대로
나, 너무 외로워
이대로 나를 지나쳐 가
미안한 표정도 하지 마
내가 바라던 그런 사람
그댄 아니었잖아
흔하디흔한 이별의 말
이미 다 알고 있잖아
제발 더 이상 비겁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