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가구다
Hi.ni만수 (MAANSOO)
침대는 가구다 歌詞
이 밤이 어느새
또 내기 성을 내
이제는 섬뜩해진
이 불면속의 선뜻 내
두 눈을 감아야만 하는 게
힘겨운 발상인 것에
어떤 베개든 다 젖어
벨 수 없다는 것에
혹시나 해서
이불 속을 파고 들어가도
허전한 차디참이
내 몸을 감싸고
날 더 작아지게 해
그 순간 간절해져
침대는 과학이 아닌
편한 과학이길 말야
침대는 가구여야해
차가운 과학이 아니고
오랜 내 별무늬 잠옷처럼
편하고 포근하게
모두 잊은 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무엇보다 널 잊을 수 있게
Over you 이제 너 땜에
나 아프지 않게
Over dream 꿈도 없는
깊은 잠 그속으로
깊은 잠 속으로
너 땜에 아파하지
않을 먼 곳으로
나 떠나고파 울기도
이제 힘들어
혹시 하는 맘에
기다리는 것도 힘들어
아무튼 잠이 필요해
어쨌든 아침이 오려면
나른한 베개 향기에
맘껏 헝클어진 머리로
모두 잊은 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무엇보다 널 잊을 수 있게
Over you 이제 너 땜에
나 아프지 않게
Over dream 꿈도 없는
깊은 잠 그속으로
나 혼자 이런가 싶어서
한참을 화가 나 뒤척여
너와의 시간들
난 전부 진심이었는데
사랑한다 했던 말들
전부 진심이었는데
근데 왜
넌 그 남자에게로
맘을 돌려 날 버리고
전보다 행복하게
웃고 있는 거야
난 널 믿었었는데
그저 너만 내 곁에
있다면 행복할텐데
결국은 밤새
뒤척이다 살풋 든 잠속에
Only you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사람
Only dream 이렇게
다시 너의 품속으로
Only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