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李賢道
적의 歌詞
옛날에내가아주어렸을적엔
모든게행복했었어
그런데언제부턴가내주위의
모든게서서히바뀌어버렸어
정신을차렸을땐이미나는
이런내모습으로변해버렸어
아무리 마음을비우려해보나마나
용서할수없는것들이너무나많아
가지면서얻으면서하면뭐하나
그뒤로다시생겨나는분노또하나
원인모를두통은나의뒤에서
나를매일 마다올라타고누른다
어떻게해봐도소용은없다
영원한일부분으로지녀야한다
절망의나무는잘도자란다
물을주지않아도잘도자라난다
모두다가거짓말을정말잘한다
그걸닮아야하는내가진력이난다
아무리마음을비우려해보나마나
용서할수없는것들이너무나많아
가지면서얻으면서하면뭐하나
그뒤로다시생겨나는분노또하나
나를원망하고못마땅한당신
그당신의머릿속은제대로인가
그속의근본은과연정당한건가
전부옳은것인가자부할수있는가
어떤것이옳고또무엇이틀리는가
절대진리라는 것을과연그댄믿는가
다모두가다맞다고
생각하는당신의모습
자체로서가벌써전부다가틀리다
아무리마음을비우려해보나마나
용서할수없는것들이너무나많아
가지면서얻으면서하면뭐하나
그뒤로다시생겨나는분노또하나
나는정말모자른
사람이되어버렸다
이러리라곤꿈에도생각하지못했다
그렇지만사람들이
세상이나를이렇게
몰아가는건더욱꿈에도생각못했다
매일항상이용하는진실이란단어
그러나그실체는
과연내곁에있는가
집어던져버린구겨던져버린
휴지조각만큼도못한걸난깨닫는다
그렇지만이왜곡의홍수속에서도
웃으면서악수하고싶지는않다
쾡하니검게들어가있다지만
나에게는빛나는두눈이있다
눈은그대로단지 입만웃는다
이용가치가행복한생활의척도다
거의모두가
그렇게겪으며또배우며
어느새그것을진리로삼아버린다
나는그런모두와분리되고싶다
더는 이제는더이상은내한계다
화려하고미려한
공중에뜬말들과함께
눈을뜨고잠이들고싶지가않다
내가동물원철장안의원숭이인가
하지만그원숭이도
당신을구경한다
내가거꾸로선것처럼보이는가
당신이물구나무를서고있다
아무리마음을비우려해보나마나
용서할수없는것들이너무나많아
가지면서얻으면서하면 뭐하나
그뒤로다시생겨나는분노또하나
아무리마음을비우려해보나마나
용서할수없는것들이너무나많아
가지면서얻으면서하면뭐하나
그뒤로다시생겨나는 분노또하나
다시생겨나는분노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