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용길이
Norazo
착한용길이 歌詞
나이 먹고 뭐 돈은 없고
가진건 흘러가는 시간밖에 없고
하루 세끼 뭐 밥은 먹고
엄마의 눈칫밥은 후식으로 더 먹고
신간 만화 새 비디오도
더 이상 볼게 없어 기다려야 하고
하루 종일 다 뒤져봐도
마땅히 일자리도 하나 없는 세상에
친구야 내 전화좀 받아줘
너마저 날 피하면 어떻게 살아가라고
용길아 놀아줘 놀아줘 놀아줘 나 하루종일
너만 오 너만 오 너만 끝나기만을
종일 온종일 온종일 나 이렇게 기다리잖아
할일이 많이 오 많이 오 많이
쌓여있다는 말은 하지마
그러지마 날 버리지마
제발 하루만 놀아줘
술 한잔에 정신은 없고
집으로 비틀거리며 들어왔는데
나 때문에 우리 부모님
언성을 높이시며 싸우고 계셨나봐
미안해 너무 눈치보여서
내 방안에 들어가 잠을 잘수가 없었어
용길아 재워줘 재워줘 재워줘갈곳이 없어
내겐 오 내겐 오 내겐 너 밖에 없어
제발 오 제발 오 제발 오 제발 이 문좀 열어줘
정말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살아가면서 모두 갚을께
그러니깐 날 내버려둬 지금은 너무 피곤해
용길아 놀아줘 놀아줘 놀아줘 나 하루종일
너만 오 너만 오 너만 끝나기만을
종일 온종일 온종일 나 이렇게 기다리잖아
할일이 많이 오 많이 오 많이 쌓여있다는 말은 하지마
그러지마 날 버리지마 제발 하루만 놀아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