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Airplaneboy
FW 歌词
오늘 회사는 잘들어갔지
나는 어젯 밤 잘들어갔어
하고 싶다던 머리도 했고
너가 안좋아하던 그 신발도 샀어
너의 말대로 밥도 잘먹고
작업도 할거야 난
당분간 하나도 같지가 않겠지
사는게 사는
네게 인사 못하는
장농 안에 박힌 옷 같은
그런 코트가 된거지
이 여름 속에서 너 앞에 나는
너가 선물해준 반팔이 없어
이번 여름만큼은
너의 냄새를 떠올리지 못해
너가 쓰던 향수를 방에 뿌려보네
너가 쓰던 향수를 방에 뿌려보네
늦지 않게 빨리 돌아와
어서 나의 품 안에
계절이 바뀌듯
우리도 바뀌어
옷이 짧아지듯
맘도 짧아져
너의 새 시즌 옷들 기대할게
나의 새 앨범도 기대해줄래
계절이 바뀌듯
우리도 바뀌어
옷이 짧아지듯
맘도 짧아져
다시 옷자락이 길어지면은
맘이 길어질듯해 어때 너는
오늘 집에는 잘 들어갔니 넌
요즘도 야근 때문에
힘들어하니 넌
슬픈 책과 영화를 보니
넌 아직도
너가 많이 생각나
잊지 못해 잠시도
너가 부족하다 말했던
슬픈 감정을 선물해 준 너
다시 노래를
선물할테니 받아줘
너가 쓰고 싶던 노란 모자를
선물할테니 받아줘
나 없인 못살아 힘들어해서
다시 내게 돌아와줘
어서 겨울이 되어
장농 안에 나를 다시 찾길 바라
너의 냄새가 나네
우리가 호흡을 한 산소들 안에
너의 냄새가 나네
우리가 호흡을 한 산소들 안에
늦지 않에 빨리 돌아와
어서 나의 품 안에
계절이 바뀌듯 우리도 바뀌어
옷이 짧아지듯 맘도 짧아져
너의 새 시즌 옷들 기대할게
나의 새 앨범도 기대해줄래
계절이 바뀌듯 우리도 바뀌어
옷이 짧아지듯 맘도 짧아져
다시 옷자락이 길어지면은
맘이 길어질듯해 어때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