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칫
달리
멈칫 歌词
시작하기전 난 조금씩 겁이 많아졌고
갖은 핑계들을 갖다대 도망가기도 했어
때론 세상을 삐뚤게 보고 사랑이란 그저
한 여름 밤의 꿈 같다고 했지
난 어려워 날 들여다보지 마
알면 알수록 실망하고서
또 밀어낼 거 잖아
오지마 내 경계를 풀지마
사실 무서워 같이 있으면
매일을 그리고 파서
우리의 끝 그게 두렵지 않니
그냥 지금 좋으면 된거니
나는 가끔 그냥 기대고 싶어
아냐 방금 못 들은 걸로 해
내가 너를 헷갈리게 하지 미안
아직 서툴러서 네게 화를 내
사실 잘 몰라서 더 밀어내
자꾸 상상하고 우릴 괴롭혀
매번 이런 식이지 날 미워해
난 두려워 나도 나를 모르겠어
행복하려고 안간힘을 써
결국 또 불행해져
더이상 무너지기는 싫어
그냥 여기에 또는
너에게 자꾸 스며들고 싶어서
우리의 끝 그게 두렵지 않니
그냥 지금 좋으면 된거니
나는 가끔 그냥 기대고 싶어
아냐 방금 못 들은 걸로 해
내가 너를 헷갈리게 하지 미안
모든 것을 다 가질 순 없어
그냥 조금 내려놓기로 해
나는 너를 받아들이려고
이렇게 또 걸음을 내딛어
우리의 끝 그게 두렵지 않니
그냥 지금 좋으면 된거니
나는 가끔 그냥 기대고 싶어
아냐 방금 못 들은 걸로 해
내가 너를 헷갈리게 하지
내가 너를 헷갈리게 하지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