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에
BRWNRe:Soul
제자리에 歌词
编曲:J-Sus
널 보며 말하고 싶어
지금 내 맘엔 니가 피어
겉잡을 수 가 없는데
넌 더 멀어지고 있어 yeah
너와 같은 온도안에
함께일 순 없는가봐
우린 서로 제 자리에
니가 떠오르는
밤이면 베게를 끌어안고
한숨만 내쉬어
요즘 재밌다던 그 영화 속
우연히 입맞춘
남녀가 되는 생각
더 큰 한숨에
이불을 걷어 차낸 다음
잘 칠줄도 모르던
피아노 앞에 앉아서
들려주고 싶은
멜로디 지어부르고
가끔 무거운 일상이
너무 바빠서
생각 못해줄 땐 잠시
멈춰 기억을 읊고
혹시 우연은 내 편일까봐
아무도 없는 길에서
널 마주할 준비를 해
걷다가 보이는
커피숍 창가마다
또 혼자 앉아
울먹일까봐 괜히 급해
얼어버린 듯해 화나는
나에 대한 미움까지
지워버린 듯해 목적지
없이 걷는 이유까지
찬바람에 입술이 부르터
이 상처가 아물 때면
우린 같이 있을 껄
여전히 난 니가 걷던
발걸음을 따라 걸어가
어둔 이 밤 대답하듯이
내 앞에 아른거려 와
조금만 더 다가와주면
나를 더 알 수 있는데
아직도 넌 제 자리에
너를 향했던 혼자만의
답답한 시선
또 힘들게 끄집어낸
착잡한 기억
드러내지 못한 맘
먼지처럼 쌓아두기
혼자 뛰다가 멈춰서
느낀 빠른 숨이
날 놀려 왜 그렇게
바보 같냐고
잊던지 지우던지
다가가라고
허나 내 다가감보다
먼저 다가온
그리움 달라지지
않더라 단 하나도
지금 너를 끌어안지 못해도
더 큰 세상과 나를
끌어안게 해줄께
힘들 때 억소리나는
침대는 못돼도
그저 편히 머리 댈 수
있는 베게가 되줄께
눈 뜨는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라서
어느샌가 너로 나를
속이는게 버릇이라서
더 괜찮은 남자가 될
의미가 되어줘
백지인 나에게 너란
색깔을 채워줘
여전히 난 니가 걷던
발걸음을 따라 걸어가
어둔 이 밤 대답하듯이
내 앞에 아른거려 와
조금만 더 다가와주면
나를 더 알 수 있는데
아직도 넌 제 자리에
너에게 빠졌을
때부터 정신이 없어
너없이 혼자 있는
나는 정의 할 수 없어
가만히 서있어 그저
그것 밖에 없어
널 내 옆에 두고도
널 똑바로 볼 수 없어
바닥만 봐 아무 말도 못한 채
갖가지 핑계로 간신히
네 옆에 있는데도
이대로 아무말도 없이
돌아설 너이기에
결국 나도 돌아섰어
다시 이 안개가 걷힐 땐
니 옆에 있을 상상만
하면서 말야
여전히 난 니가 걷던
발걸음을 따라 걸어가
어둔 이 밤 대답하듯이
내 앞에 아른거려 와
조금만 더 다가와주면
나를 더 알 수 있는데
아직도 넌 제 자리에
Oh 여전히 난 제자리
널 붙잡아야 했었는데
이렇게 시간만 흐르고
넌 또 멀어지고 있어 yeah
널 알아온 시간만큼
입술이 무거워졌나봐
우린 서로 제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