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
Mose
잔상 歌词
하나라도 지울수가 없는데
바람에 날리는 너의 체취도
나를 뒤돌아서는 너를 담아두려고
뿌연 눈물속에 너를 가뒀어
이젠 잊어달란 마지막 너의 말만
아직 귓가에서 맴돌고 있어
나는 멎어버렸어 나는 굳어버렸어
움직이는 것은 눈물뿐이야
더는 안되니 이대로 놓기엔 너무 사랑했잖아
내겐 너뿐야 너 하나뿐인걸 어떻게라도 널 붙잡고 싶어
멀어지는 너의 등 뒤로
허공으로 괜한 손짓을 하고
나를 돌아보라고 걸음을 돌리라고
계속 되뇌이며 주문을 걸어
이런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 건지
너의 뒷모습도 울고 있잖아
더는 가지 말아줘 그대로 멈춰 서줘
아직 나를 담아두고 있잖아
더는 안되니 이대로 놓기엔 너무 사랑했잖아
내겐 너뿐야 너 하나뿐인걸 어떻게라도 널 붙잡고 싶어
모두 멈췄어 시간도 기억도 모두 멎어버렸어
오직 너만이 돌릴수 있는데 예전처럼 날 날 다시 안아줘
사랑에 미안해 너 하나 지키지 못해
어떤말로도 다시 돌릴수 없대도
기억이라도 이렇게라도
난 안고 살아갈테니
힘이 든다면 언제고 돌아와도 돼
사랑에 미안해 너 하나 지키지 못해
어떤말로도 다시 돌릴수 없대도
기억이라도 난 안고 살아갈테니
힘이 든다면 언제고 돌아와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