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우리가 걷던 길
우리가 쫓던 빛
우리가 그렸던 미래
이제는 것들 다 꺼멓게 칠해
야 야 야 서로의 미래에 서로가 없기에
야 야 야 서로의 미래에 서로가 졌기에
꿈이 많았었던 나이
나아가기 바빴던 아이
뭐가 그리 어려워서
난 한시라도 안일하기 싫었어
사랑 역시 나에게는 분야여서
다른 시간들을 줄여하는 투자여서
아니 진짜 바라는 건 없었어
유일하게 내가 하는 사치였어
영원하길 나는 매일 바랬어
아니 영원할 거라고 감히 말했어
네가 나를 이해하길 바랬어
다 너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어
네게 주어선 안될
나 상처들을 남기고
상천 쉽게 번지고
내게 돌아와 다시 넘치고
이럴 거면 사랑하지 않을걸
이럴 거면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어
영원하지 못할 사랑이라면
이럴 거면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어
우리가 걷던 길
우리가 쫓던 빛
우리가 그렸던 미래
이제는 것들 다 꺼멓게 칠해
야 야 야 서로의 미래에 서로가 없기에
야 야 야 서로의 미래에 서로가 졌기에
우리가 걷던 길
우리가 쫓던 빛
우리가 그렸던 미래
이제는 것들 다 꺼멓게 칠해
야 야 야 서로의 미래에 서로가 없기에
야 야 야 서로의 미래 그게 다 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