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날
Tamiz
멋진 날 歌词
Yo 막차를 타기 전에
아메리카노는 빨아야겠어
집에 와서 박자를 타기 전에
훈제계란으로 허기진 배를 메꿔
종희한테 따르릉 온 전화 받기 전에
나는 두려움 뿐인 내 삶이 바뀌길 원해
이런저런 핑계로 전화를 씹고 난 뒤에
갑자기 깨달아버렸네 급박한 전개
오늘은 왠지
멋진 날이었네
따사로운 햇빛
에 내 낮은 잠기었네
우울함은 활활 타올라서
다 사라졌고
우중충한 내방안도
활짝 폈네 킵 고잉
멈추지 말고
되어도 상관없지 반 고흐
어차피 떠날 세상을
다 뒤로 하고
미련 없이 떠나
오늘 멋진 날이야
그니까 밖으로 나아갈래
오늘은 멋진 날이야
그니까 밖으로 무작정 나갈래
오늘 나는 멋짐
오늘 너도 멋짐
햇살도 멋짐
하늘도 우러러 멋짐
오늘 전부 다 멋짐
저기 할머니도 멋짐
옆에 할버지도 멋짐
여기 강아지도 멋짐
평온함에 넌 찬물을 끼얹지
아 맞아 카톡을 난 잊고 있었지
얼른 보다 말고 삭제하고 튀튀
이렇게 허무하게 쓰러질 수는 픽픽
됐어
이모티콘 띡 보내면
재껴
미묘하게 풍기는 향
개쩔
장미에다가 누가 흘림
케쳡
내 세상에만 갖다 대
펜촉
빠져 노을에
오늘 멋진 날이야
그니까 밖으로 나아갈래
오늘은 멋진 날이야
그니까 밖으로 무작정 나갈래
오늘 나는 멋짐
오늘 너도 멋짐
햇살도 멋짐
하늘도 우러러 멋짐
오늘 전부 다 멋짐
저기 할머니도 멋짐
옆에 할버지도 멋짐
여기 강아지도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