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그덕
A.TRAINCrack Bit
삐그덕 歌词
이미 너무 녹이 슬어서
더는 움직일 수도 없어
빨갛게 타올랐던 우린 이제 부스러져서
더는 알아볼 수도 없어
몇 번을 돌려도 매번 똑같은 자리야
달라지는 건 없어 그저 그 때 뿐이야
오랜 침묵 뒤에 남은
자존심들 너머
마주 앉아서도 우린
너무 삐그덕거려
너무 삐그덕거려
억지스레 맞추다 지쳐서
너무 삐그덕거려
우린 우린
이미 너무 녹이 슬어서
더는 움직일 수도 없어
빨갛게 타올랐던 우린 이제 부스러져서
더는 알아볼 수도 없어
기억 속에 미소 짓고 있는
우린 이렇게 화사한데
채도를 잃어버린 너와 나
함께 하기엔 여전히
너무 삐그덕거려
너무 삐그덕거려
억지스레 맞추다 지쳐서
너무 삐그덕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