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편지
尤美
대동강 편지 歌词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 없는 편지 속에
한 세월 묻어 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 리 고향 길을 찾아왔다고
못 본 체 마라
못 본 체 마라
반겨주렴아
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 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
울면서 떠난 길을 돌아왔다고
못 본 체하네
못 본 체하네
반겨주렴아
할아버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제가 할아버지 고향에
꼭 모셔다드릴게요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보고싶어요
대동강아 대동강아
대동강아 대동강아
반겨주렴아
대동강아 대동강아
대동강아 대동강아
대동강아 반겨주렴아
대동강아 내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