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

마지막 인사
안 들은 걸로 못 들은 걸로
다시 생각이 나면
보고 싶을 걸 연락이 올 걸
또 만나고픈
추억이 있어 기억이 있어
두 손에 꼭 쥔 전화
목이 메일까 봐
차가울까 두려웠었어
왜 너를 잊지 못하는 건지
왜 너를 지울 수가 없는지
떨리고 아픈 가슴
아련히 바라보고 있었을 때
왜 너를 잡지 못했던 건지
왜 너를 이해할 수 없는지
돌릴 수 없는 시간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파
어쩔 수 없었다는 거짓말
또 묻고 되묻고 난 믿지 못했어
점점 더 초조해지는 나에 모습
어디로 뛰어가 숨고 싶어
어떡해 가슴이 아픈데
많이 사랑했나봐
왜 너를 잊지 못하는 건지
왜 너를 지울 수가 없는지
왜 너를 잡지 못했던 건지
왜 너를 이해할 수 없는지
돌릴 수 없는 시간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