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건 歌词
벌써 가을이 된 것 같아
차가워진 이 바람이 널 불어와서
더웠던 여름 이젠 없을 것만 같아 네가 없어서
인스타그램을 지워야 해
네가 뭘 입고 뭘 먹던지 볼 수도 없게
벌써 너의 사진 밑에
내가 했어야 할 말들이 다 적혀있는데
뭐라도 걸쳐 가디건이라도
콜록 거리며 또 후회하지 말고
뭐라도 걸쳐 가디건이라도
콜록 거리며 또 후회하지 말고
날씨 쌀쌀해져서
‘뭐라도 좀 입고 다녀’란 이 생각이
괜한 걱정 돼. 이젠 집착이 돼
알아서 잘하겠지 라해
그렇게 믿을 수 밖에
괜한 걱정 돼. 이젠 집착이 돼
알아서 잘하겠지 라해
그렇게 믿을 수 밖에 에 에
어제 밤에도 넌 짧게 입고 나갔네
솔직히 말해서 내 걱정은 다 뻔해
이런 내 맘 다 읽듯이 넌 꼭 반대로만 해
나만 이렇길 바래
여전해 사진 속에 넌 데일듯이 뜨겁네
남자들 생각 똑같애 나 빼고 말야 다 척해
난 아직도 남 몰래 널 떠올려 하루 종일
멍한 채로 길을 걷네 너 빼고 말야 다 척해
너도 나처럼 추울지 괜한 걱정 하는 걸지도
언젠간 널 모두 잊길
내 방에 걸린 널 위한 가디건까지
날씨 쌀쌀해져서
‘뭐라도 좀 입고 다녀’란 이 생각이
괜한 걱정 돼. 이젠 집착이 돼
알아서 잘하겠지 라해
그렇게 믿을 수 밖에
괜한 걱정 돼. 이젠 집착이 돼
알아서 잘하겠지 라해
그렇게 믿을 수 밖에 에 에
저 창 밖엔, 오직 저 달만 바라 보는데,
저기 저 달도 곧 져버릴텐데
조금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주면 왜 안돼?
괜한 걱정 돼. 이젠 집착이 돼
알아서 잘하겠지 라해, 그렇게 믿을 수 밖에
괜한 걱정 돼. 이젠 집착이 돼
알아서 잘하겠지 라해
그렇게 믿을 수 밖에 에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