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잊을래

널 잊을래 널 떠날래
아름다운 널 버릴래
많이 불안했던 날들
내가 너를 좋아한만큼
너를 속여왔으니
널 잊을래 널 떠날래
하나뿐인 널 버릴래
이미 떠나버린 마음은
억지로 붙잡으려 한들
돌이킬 순 없으니
죽을만큼 그리운 넌 어디에
멀어지는 슬픈 꿈 언저리엔
넌 말없이 울먹이네
남겨진 사진속엔
이렇게 활짝 웃고있는데
소중한 순간 속 서로의 이끌림에
바보같은 실수를 반복해왔기에
내 모든게 무너지네
복잡한 상황 속에
이렇게 혼자 남아버렸네
널 잊을래 널 떠날래
사랑하는 널 버릴래
니 모습이 흩어지네
내게서 멀어지네
이렇게 내 마음은 그대로인데
널 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