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익어가는 동안
제희아름이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 歌词
오늘따라 울적해
마음까지 허전한데
위로해 줄 사람 하나 없네
언제부터 마음은
맑은 날보다 차라리
비가 내리는 하루가 편해진 걸까
주머니 속 가벼운 걸 알지만
만족스럽게 채우고 싶어 끓였지
라면 마음을 뜨끈하게 해준다면
잘 어울려
그렇다면 된 거겠지
후후후 후루룩 후후후
하루 종일 시달리고
마음까지 비가 내려
언제든 나와 준다던 친구는 바빠
여기저기 눈치 보는 일 없어
내가 좋아하는 대로 할 수 있어
끓였지
라면 기분을 시원하게 해준다면
그렇다면 후횐 없지
언제나 인기 많은 라면이 부럽다고
라면이 익어가는 동안
참 별 생각을 다 하네
라면 마음을 뜨끈하게 해준다면
잘 어울려
그렇다면 된 거겠지
후후후 후루후룩 후후후 후루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