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TAEYOON
청춘 歌词
오래된 이 도시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눈을 떠 하늘을 봐
지는 해 바라볼 때면
어떤 날엔
내 모습 같아서
하염없이 서성이다가
말없이 되돌아가곤 했어
눈 감으면
우리 함께 걷던 골목길과
돌 틈 사이에
숨어있던 꽃
마주 보며
실 없이 웃기만 해도
더 이상 다른 건 필요 없었던
음 그런 날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어떤 날엔
갈 길을 몰라서
하염없이 헤매다가
나지막이 널 만나러 가기도 했어
우리 함께 걷던 골목길과
돌 틈 사이에
숨어있던 꽃
마주 보며
실 없이 웃기만 해도
더 이상 다른 건 필요 없었던
음 그런 날들